생성형 AI를 활용한
로고/명함/메뉴판/웹
AI 디자인
생성형 AI(Generative AI)기술은 글을 작성하는 글 작가 분야뿐만 아니라 각종 이미지를 다루는 디자인 분야까지 업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기존에 NFT, 메타버스와는 완전히 다른 흐름입니다. NFT나 메타버스, AR/VR이 실질적인 활용도 면에서 억지로 끼워 맞춰서 '자세히 봐봐 이렇게도 쓸 수 있고 저렇게도 쓸 수 있어'라고 사용 용도를 밀어 넣는 기분이었는데, 생성형 AI는 설명이 없어도 될 정도로 다양한 활용 분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생산성이 올라가니 자연스럽게 쓰게 되는 것이죠.
종종 로고나 명함, 메뉴판, 웹 UI/UX의 기획이나 컨셉 디자인을 잡는데 투입이 되곤 하는데, 기존에는 파워포인트, 포토샵, 일러스트, 피그마 등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완전 업무 프로세스가 바뀌었습니다. 기존에 컨설팅은 컨셉을 이해하고 스케치 드로잉하고 스캔해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로 아웃라인 따내고 하다 보면 3일 정도는 작업을 해야 시안을 잡곤 했는데,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하니 3분에서 30분 이내로 시안이 뽑아져 나옵니다.
커피숍을 하나 잡고서 AI 디자인 컨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하나의 매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로고 명함 메뉴판 웹 페이까지만 다루고 매장 인테리어나 다른 부분은 다음 기회에 다루어보겠습니다.
1. 로고
2. 명함
3. 메뉴판
4. 웹페이지
저는 주로 스테이블디퓨전과 미드저니, 포토샵 AI를 사용합니다. 스테이블디퓨전은 컨트롤넷이라는 고급 기능들이 있고, 무료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고사양 컴퓨터를 요구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드저니는 일단 퀄리티가 좋다는 장점과, 유료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노트북은 최근 출시한 MSI 써밋 E13 Flip Evo를 사용하였습니다. 멀티터치를 지원하고 펜 입력도 지원하며 360˚ 화면 펼침이 가능하여 이러한 컨셉 디자인과 비즈니스 업무에 최적인 노트북입니다.
클라이언트와는 미팅에서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컨셉을 찾아갑니다. 최종안은 예산에 의해서 결정이 되곤 하지만, 한정된 예산 안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안해 드리는 것이 AI 컨설팅의 목표라고 생각하며 작업을 시작합니다. 생성형 AI를 사용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AI 컨설팅 단계에서 여러 사람이 투입되지 않고서도 로고 디자인, 웹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시각적으로 시안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클라이언트와 의사소통의 갭을 줄이는데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1. 생성형 AI를 이용한 AI 로고 디자인
MSI 펜 입력을 통한 초기 시안을 잡아보겠습니다. 4096단계의 압력을 감지하고 166˚의 기울기 각도를 감지하여 입력이 가능한 MSI 펜은 크리에이터의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해 주고 보다 감각적인 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디퓨전의 최신 모델인 SDXL로 AI 로고 시안을 뽑아보았습니다. 클라이언트와 미팅을 하며 러프한 시안들을 즉석에서 보여드리며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미드저니에서 커피숍 로고를 만들기 위해 프롬프트를 입력합니다. 1분도 안 지나서 로고 시안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클라이언트와 미팅한 내용을 바탕으로 프롬프트를 변형해가며 여러 개를 생성한 후 마음에 드는 것을 선별적으로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클라이언트의 경우 다양한 시안을 보여주길 원하기 때문에 크리에이터의 눈높이와 취향보다는 철저하게 클라이언트의 관점으로 페르소나를 맞추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호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일 뿐 클라이언트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경우도 자주 접합니다.
여러 개를 생성하다 보면 빠르게 스크롤하고 확대해가며 시안들을 살펴봐야 하는데 이럴 때 멀티터치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화면을 슥슥 문질러 스크롤하고 두 손가락으로 핀치 아웃을 하며 화면을 확대하여 시안들을 살펴봅니다. 마음에 드는 시안들은 저장을 해둡니다.
2. 생성형 AI를 이용한 감각적인 AI 명함 디자인
커피숍은 물론 본질적인 커피 맛이 맛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매장의 분위기, 인테리어, 로고, 명함 등이 전달해 주는 느낌이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주기도 합니다. 프롬프트를 활용하여 AI 명함도 디자인 시안을 뽑아보았습니다. 저는 감각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1:1 비율의 명함을 기획하곤 하는데, 느낌이 괜찮아서 글자와 같은 부분만 다듬으면 바로 써도 될 것 같습니다. 멀티터치로 스크롤과 화면을 확대해가며 AI 명함 디자인 시안들을 선별합니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AI 명함 디자인
3. 생성 AI 가 만들어준 AI 메뉴판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메뉴판입니다. 이미 매장이 어느 정도 유동인구가 있는 편이라 맛과 메뉴판에서 차별화를 하려 하고 있어서 클라이언트께서 감각적인 메뉴판을 요구하셨습니다. 스튜디오에서 고퀄리티 사진을 찍은 것 같은 메뉴판과 감각적인 일러스트 드로잉이 들어간 메뉴판, 초크보드에 컬러 분필로 드로잉 한 컨셉의 아날로그 감성의 메뉴판까지. 기존 디자인 업무로는 하루 만에 이렇게 다양한 시안을 뽑기가 어려운데, 생성형 AI이기 때문에 가능해졌습니다.
4. 생성 AI 가 만들어준 AI 웹 디자인
웹 디자인 작업이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맞추기가 제일 어렵고 오래 걸리는 작업 같습니다. 한눈에 들어오면서 브랜드의 컨셉이 잘 전달되는 그런 웹디자인. 그런데 사실 커피숍을 웹 사이트 보고 찾아오는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차리리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와 인스타그램을 더 잘 관리하시라고 컨설팅 해드립니다. MSI 써밋 E13 Flip Evo는 화면을 360˚까지 뒤집을 수 있어서 다양한 모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자인 시안을 자세히 보여드릴 때는 이렇게 화면을 약 330˚ 정도로 화면을 뒤집어서 텐트 모드로 한 후 디자인 시안에 집중할 수 있는 화면으로 보여드립니다. 가깝게 확대를 해서 보거나 화면에 집중해서 디자인 시안을 디테일하게 보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MSI 써밋 E13 Flip Evo A13MT WIN11 스펙
CPU : 인텔 13세대 i7-1360P
GPU : 인텔 Iris Xe Graphics
RAM : LPDDR5 16GB
SSD : 1TB NVMe M.2 SSD
디스플레이 : 13.4인치 FHD+(1920x1200) / 16:10 비율 / 120Hz 주사율 / IPS 타입 터치스크린 / MSI 펜 지원 / 밝기 500Nits
I/O : 2 x 타입C USB (썬더볼트4 PD 충전)
1 x 타입 A USB3.2 Gen1
1 x MicroSD
1 x HDMI (4K@60Hz)
배터리 : 4-Cell, 70WHr
어댑터 : 65W
크기 : 300.2 x 222.25 x 14.9 mm
무게 : 1.35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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